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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 리뷰

일본 10인 건축가의 주택 1회 ; Ando Tadao

2003-12-03





엄밀하게 말한다면 4.75m x4.75m의 정방형 플로어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방법으로 지어진 지하1층, 지상4층의 건물이다.

단지 쌓아올린 것은 아닌 최상층을 1m정도 엇나가게 한 것이 이 건물의 특색 중 하나이다.이 엇나간층으로 인하여 계단실의 스페이스가 반정도로 좁은 공간이 되어 버렸으나 4층은 다른 층 보다 넓은 공간을 가진 공간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 건물의 인상을 말하라면 바다를 향해서 날아올듯한 모습을 하고 있고, 모래사장으로 금방 뛰어 내릴 것 같은 단순하지만 발랄한 어린이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 건물이 들어 선 곳은 조금은 이해하기가 힘든 부분이 남아 있다. 그의 90년대 작업중의 대부분의 테마는 일본도시의 신화라고 불리 우는 한신 대지진이다. 역시 이 작업 또한 한신 대지진의 모습을 연상하면서 작업을 진행시키고 있다.

"이 4m x 4m의 집이 지어질 땅은 많은 의미가 있는 장소라 생각합니다. 장소적으로는 남쪽을 바로 보고 있고 그 남쪽은 한신 대지진의 진원지가 있고 현대기술의 상징인 明石海峽대교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의 사무실에서 설계한 夢舞臺 와 本福寺가 있는 곳을 향하고 있습니다. 또한 실재로 건축예정지를 둘러보면 100년 이상이 된 콘크리트 기초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어떻게 살릴까 하는 것이 첫번째의 이유였고 개인적으로는 이 지역이 한신 대지진 시기에 피해가 가장 심했던 지역이었다는 것입니다.

이 지역에 3세대가 살아갈 수 있는 집을 짖는다는 것에 많은 의미를 두고 싶었습니다. 즉 지진의 피해를 통하여 가족의 중요함을 통감한 사람들에게 공생과 가족이라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과 지역이라는 것이 무엇이라는 것에 많은 의문을 던지며 진행시킨 작업이었습니다."




“ 설계라는 것은 재미 있는 작업 입니다. 그러나 건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것이 세워지는 장소라는 것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즉, 그 장소의 재미, 의미, 역사적 의미로부터 건축의 시작을 생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흔히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정식명칭으로는“제물치장 콘크리트” 속칭으로“노출 콘크리트”라고 불리 우는 것을 유행처럼 번지게 한 인물이인 안도 다다오. 그리고 그는 한국, 일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알고 습작을 많이 행하는 인물 중 한 사람이다.

무엇이 그에게 그러한 인기를 가져다 주는 것일까?
알기 쉬운 건축? 따라 하기 쉬운 건축? 이기 때문에 그러한 인기를 누리는 것일까?


인기의 이유를 나는 그가 항상 모던니스트이길 바라며 80년대 이후 일본 건축계의 野武士 중 한 사람으로 지금도 일본 건축계를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생각한다. 한신 대지진의 아픔과 가족, 공동체, 그리고 일본적인 유전자라는 테마를 손에 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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