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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디자인의 중심 거점,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홍보관

2009-05-26

도시는 핵심적인 무언가를 품고 있다.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도시지만, 도시는 사람으로만 형성되지 않는다. 사람과 문화, 자연과 건축물, 역사와 현재 등으로 구성되는 도시는 어떤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발굴, 변화시키며 외형적 위풍당당함을 만들어 간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는 그런 의미에서 서울을 세계적 랜드마크로 만들어 낼 핵심키워드라고 할 수 있으며, DDP 개관에 앞서 오픈한 DDP 홍보관은 현재 서울디자인의 화두라고 할 수 있다. DDP의 모든 것이 존재하는 DDP 홍보관, 4월 개관한 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그곳의 정체를 밝혀보자.


에디터 이찬희 자료 및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세계 디자인의 중심이 될 DDP를 미리 체험한다
사실 DDP는 단순한 건축물로 단언 짓기에 아쉬운 공간이다. 우선 그 형태부터가 매우 매혹적이다. 마치 Fluid을 연상시키는 그 라인은 고혹적이기까지하며 과거 동대문운동장에 DDP가 설립된다는 것도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어 좋다.
DDP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Zaha Hadid가 설계하여 더욱 화제가 되고 있으며, 그 미래 모습을 미리 조망할 수 있는 홍보관이 공사현장(구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건립되어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가 세계적 랜드마크를 목표로 건립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의 첫 삽을 지난 4월 28일 뜨면서, 이와 함께 2011년 말로 완공이 예정된 DDP의 다양한 모습을 미리 볼 수 있는 홍보관은 DDP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에 충분하다. DDP의 다양한 면모를 미리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는 홍보관은 지난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Small DDP인 홍보관에는 DDP의 사업계획, 동대문운동장에서 DDP로의 진화과정과 함께 설계 공모에서 선정까지의 이야기, 당선작 소개와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Hadid)의 스케치, DDP 실물모형과 층별 공간구성 등이 전시돼 있다. 이 중 DDP의 4계절, 야간경관 등이 연출되는‘디지털 영상관’은 방문객들이 놓치면 후회할 만한 홍보관의 백미다.
또한 앞으로 DDP 건설 중 발굴된 문화재(이간수문, 하도감터, 서울성곽 등)를 직접 볼 수 있는 견학코스도 개발하여 홍보관 방문자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DDP 홍보관은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 디자인 전문가 및 학생, 정책입안자, 상업종사자들에게 세계디자인의 중심이 될 서울과 DDP의 미래상을 체험하고 다양한 영감을 얻을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고 있다.

홍보관 내부는 동대문운동장의 역사와 미래청사진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전시되어 있다. DDP는 조감도에서 알 수 있듯이 디자이너 자하 하디드의 영감에서 창조된 공간이다.
디자인서울갤러리에서는 디자인으로 변해가는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옥상 전망대에서는 DDP 실제 건설현장, 동대문 일대의 패션상가, 서울성곽 등 주변의 문화재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하다.

이 모든 DDP 공간 컨텐츠가 집약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 바로 홍보관. 홍보관은 지상 3층, 총 600㎡의 건물로서 디지털 키오스크, 터치형 정보검색장치, 파노라마 영상 등 첨단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DDP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서울디자인의 가치 창조자, DDP
DDP의 관리와 운영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작년 말 신설된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홍보관이 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동대문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디자인전문가 및 학생, 각급기관의 정책입안자, 동대문을 거점으로 하는 상업종사자들에게 다양한 영감을 주면서 매우 흥미로운 방문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관은 2011년 말로 예정된 DDP 완공 시까지 연중무휴(신정, 설, 추석 제외)로 운영되며,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안내가 제공되므로 디자인 관계자는 물론 관광객을 비롯 서울의 미래를 궁금해 하는 모두에게 유익하고 흥미로운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 관람은 자유이며 사전신청은 DDP 홈페이지(http://ddp.seoul.go.kr Tel 02 2266 7330~1)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단체관람과 20~30명 규모의 각종 모임도 가능하다. 개관시간은 매일 10:00~21:00까지이며 관람시간은 1팀당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문 시 외국어에 능통한 전문안내인의 도움과 자하 하디드의 작품이 인쇄된 다양한 자료도 받을 수 있다.
DDP 홍보관은 지난 4월 오픈한 후 많은 서울 시민들의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홍보관의 역할이다. 홍보관은 DDP가 완공되기 전, 새로운 동대문의 문화공간이 되었다는 것. 기존 동대문하면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패션타운, 거기에 홍보관의 개관은 기존 동대문에 문화공간의 옷을 덧입혀 주었다. DDP 완공 후, 변화될 동대문 상권과 자연경관 등 또한 무척 기대되지만, 그전까지 홍보관은 제 몫을 톡톡히 하며 동대문을 지킬 것이다. 홍보관의 화두는 ‘가능성’이다. 서울은 얼만큼 더 디자인적으로 발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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