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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예술을 창작하는 집단

2008-03-18

디자인 양진영•권일권 / 프랜즈 디자인 (02-744-9913 www.friendsdesign.com) 설계 및 시공 임선유•정필승 / 프랜즈 디자인•디자인 228번지 위치 서울시 종로구 원서동 228번지 2층 용도 오피스 설계기간 2007. 7 공사기간 2007. 8. 2 ~ 24 바닥 우레탄 도장 벽 합판, 시멘트 블록, 수성 도장, 구로 철판 천장 수성 도장 협력업체 바닥재-해마루 플로링, 도장-컬러도장, 전기-국제전기, 유리•금속-동양기업, 가구-가구인, 설비-우리종합설비, 조명-조용주 조명, 타일-다울도기타일, 그래픽-밝은광고


‘디자인 228번지’는 디자이너와 예술가의 만남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을 공간에 도입시켜 온 디자이너와 예술도 하나의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 예술가. 이 두 사람이 서로의 분야를 접목시켜 창조한 공간이다. 오랜 시간동안 이곳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토론하고 구체화시켜 만들어낸 이곳은 언제든 누구와도 함께 문화를 나눌 수 있으며, 현 시대의 예술을 지향하는 이들이 만날 수 있는 장소이다.
입구에서 마주하는 공간은 사회 각기 다양한 사람들의 문화 공간으로 형성되길 바라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담겨있는 곳이다. 회의공간이기도, 대기 공간이기도 한 이곳을 누구나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카페 같은 곳으로 만들고자 날 것 그대로의 바닥과 합판 마감, 시멘트 블록 벽 등을 사용하여 자연스러움을 강조하였다. 또한 강렬한 색채대비를 통해 자유롭고 창조적인 공간을 연출함과 동시에 과장된 크기의 동양화와 물고기라는 그래픽 요소를 사용하여 동양미가 공존하도록 하였다.


‘인간살이에 적용되는 모든 범위를 창작하는 집단’인 디자인 228번지는 문화를 브랜드로 만들어가며, 또 하나의 디자인 세상을 구축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다.


취재ㅣ 명선아 기자 (myung@maruid.co.kr)
사진ㅣ 최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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