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20
넓은 대지 위에 웅장한 모습으로 자리하며, 여유로운 표정을 짓는 안성 마에스트로 컨트리클럽 클럽하우스. 특별한 고객을 위한 멤버십 운영과 고급스러운 서비스로 골프 클럽하우스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휴식과 문화공간으로 자리하며, 호텔과 같은 서비스 공간의 장점을 그대로 끌어들임으로써,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을 벗삼고자 하는 이들에게 머물러가는 여유를 제공하고 있다.
디자인을 시작함에 앞서 디자이너는 고급화에 대한 정의에 대해 고민한다. 엔틱함, 웅장함, 오리엔탈, 클래식. 고급스러움에 대한 나름의 정의들은 다양하다. 이에 디자이너는 스케일감이 반영된 웅장함과 소프트한 부분의 클래식함이 더해진 마에스트로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기로 한다. 장식의 표현을 되도록 절제함으로써 공간의 담백함을 이끌어내고, 비워둠으로 인해 생겨난 공간은 자연의 풍경, 빛,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동선에 의해 채워질 수 있도록 하였다. 입구에 들어서면 웅장한 로비가 고객을 맞이한다. 시원스럽게 하늘을 향해 열린 창과 아치형의 높은 천장은 공간감을 더한다. 시원하게 뻗은 기둥의 끝자락과 아치형 천장 사이사이 자리한 문양은 넓은 공간을 채우는 디자이너만의 방식이다. 높이 솟은 공간을 상하로 분리하여 하부는 최대한 비워 둔 채 건축물의 구조를 그대로 반영하는 반면, 상부에는 디테일한 패턴을 새겨 모던한 클래식을 더하고자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