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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함을 느껴봐! 고풍스런 거리 The Rocks에서...

2004-01-14


약 200여 년 전 최초의 이민선이 영국을 출발해 시드니에 도착하여 처음 개척을 시작한 곳이 록스 지구였다. 그 당시 주변에 바위가 많았기 때문에 록스 The Rocks 라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주변에 하버 브리지와 카힐 익스프레스웨이가 건설되며 록스 주변이 그 모습을 잃게 되자, 역사적 건물들을 간직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요구로 낡은 창고나 주거지의 수복 및 복원을 개시하여 현재의 관광명소인 록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그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잃지 않았으면서도 저렴한 쇼핑을 위한 샵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입구의 면세점부터 부티크나 레스토랑, 선물가게, 갤러리 등으로 이어진 거리는 옛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으면서 마치 거리 전체가 박물관과 같은 인상을 주는 고풍스런 멋이 있는 거리이다.

그 중 특색 있는 숍 두 곳에서“더 록”스러운 독특함을 만나보자.
먼저 'Object’(www.object.com.au) 는 1964년에 설립된 전통이 있는 잘 알려진 공예 디자인 업체이다.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전시회와 잡지발간 그리고 Rocks에 위치한 숍이 있다. 1986년에 오픈한 이 숍은 독특한 현대미술 공예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두번째 소개할 곳은 록스 센터 The Rocks Centre 내에 있는 한 양초가게 'The Candle Factory' 이다. 다양한 양초가 가득한 이곳은 모든 종류의 독특한 스타일의 양초를 모두 모아 두었다. 각각의 테마마다의 즐거운 느낌과 시리즈로서의 수집광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듯 하다.








'The Candle Factory' 는 말 그대로 양초 공장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숍 뒤쪽에 양초를 만드는 기계가 있어 직접 만들어 낸다. 테마 별로 정리된 양초들을 보면 양초로 만들 수 없는 것이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양초를 직접 만드는 모습은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담을 수 없었지만 한가지를 고집하는 장인정신이 담긴 가게를 발견한 반가움만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했다. 양초로 하는 모든 시리즈의 즐거움은 상상을 다시 한번 키워내는 신기한 오브제들의 모음이 아닐 수 없다.

록스 센터는 'The Candle Factory' 이외에도 애버리지니 민예품, 유리 세공, 양모제품, 미술품 등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상점이 입주해 있는 쇼핑센터이다. 저렴하지는 않지만 건물 자체의 분위기가 좋아서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들른다. 시드니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 다음으로 꼭 The Rocks에 들러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해볼 것을 권유하며 마무리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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