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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터랙티브 미디어벽천 선보인다

2014-10-24


세종시에 인터랙티브 미디어벽천이 설치되어 화제다. 사시사철 디지털 영상으로 다양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하여 독특한 재미와 관심을 받고 있다.

기사제공 | 팝사인

디지털로 구현된 벽천, 세종시 명물로!
세종시에 디지털로 구현된 벽천이 운영되고 있어 화제다.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방축천 특화구간에 설치된 조형물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는 실제 벽천과 달리 디지털 영상으로 구현되어 공간과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양한 이미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는 첨단의 조경 시설물이다. 이번에 제작된 미디어 벽천은 파워글라스코리아의 제품으로 제작되었다.
이 제품은 투명한 벽면에 문자, 이미지, 동영상 등을 표출하고 더불어 이용자와 상호반응을 통해 다양한 테마영상이 구현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첨단 인터랙션 기능을 갖춰 놀이와 볼거리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미디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벽천은 보통이 겨울이 되면 얼어서 운용되지 못하는 실제 벽천과 달리 사계절 운용이 가능하며, 투명한 파워글라스 제품을 활용했기 때문에 주변의 경관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노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인터랙티브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다양한 영상을 노출시켜, 관심과 재미를 동시에 끌 수 있는 미디어이다. 또한 양방향 발광 효과를 통해 주변 수경시설과의 조화가 이뤄지며, 단색 제품이기 때문에 시각적 부담을 최소화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양한 콘텐츠 구현으로 ‘눈길’
디지털 벽천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가지지만, 다양한 콘텐츠 구성과 영상 변경이 쉽게 가능하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현재 폭포 및 자연 환경, 공공미술, 정보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상영되고 있으며, 보행자를 인지해 다양한 인터랙티브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폭포는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었다. 첫 번째는 산속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제작한 콘텐츠로, 물줄기가 바위를 타고 흐르는 모습을 2D형상으로 구현했다. 두 번째 폭포 콘텐츠는 27m에 걸쳐 폭포를 제작한 웅장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고 미디어벽천의 제작사인 파워글래스코리아측은 설명했다.
공공 미술은 실크액션, 소용돌이, 2D모션, 카드액션, 우주공간팽창, 스페이스파이널, 거북 등 7가지로 제작되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이 밖에도 날씨 정보, 온도 등 다양한 공익적 정보를 전달하는 보드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보행자에 반응하는 스마트미디어
미디어벽천에는 센서를 적용해 보행자의 움직임에 반응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파워글라스코리아에서는 “6개의 센서를 부착해 보행자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인터랙티브 콘텐츠도 다양화해 단조로움을 피하고,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격으로 콘텐츠 제어 및 업데이트가 가능해 차후에도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운영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총 8개의 영상으로 4가지 계절과, 부조벽화, 심해, 한글메트릭스, 폭포 등이 운영 중이다. 일반적인 콘텐츠는 보행자의 행동이 인식되어 다양한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 부조벽화는 사람을 인식하면 오브제의 특정 도형들이 발광하며 활성화되며, 심해 어류는 기포가 생기면 도망하는 식이다. 또한 세종시라는 지역적 특색에 맞춰 한글메트릭스는 사람의 움직임에 맞춰 자음과 모음을 합쳐 단어를 생성하게 된다.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시민들이 재미를 느끼고, 미디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 부분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히며,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로 세종시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워글라스로 구현된 27m 디지털 벽천
세종시 어진동 방축천 특화거리에 설치된 미디어 벽천은 3m 높이와 27m 폭으로 제작된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이다. 파워글래스 소재로 제작되어 주변의 경관을 가리지 않고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이다.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사계절 실제의 물을 다뤄 운영이 힘든 일반 벽천과 달리 디지털 영상을 벽천을 구현한 제품으로 폭포 외에도 다양한 이미지 변화와 인터랙티브 환경이 장점이 미디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벽천에는 Thk 18㎜의 파워글라스 제품과 Thk 5㎜의 강화유리, 스틸커튼월과 알루미늄 커버가 사용되었다. 파워글라스미디어는 투명한 ITO 전도막을 통해 두 장의 유리면 사이에 삽입된 LED를 무선으로 양면 발광 시키는 강화접합 유리로, 설치 후 영상을 구현시키면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미 서울역 버스쉘터 등에 적용되어 익숙한 매체이다. 파워글라스 위에는 강화 유리를 덧대어 보호 및 강도를 강화했으며, 구조적 안전을 고려하여 스틸 각 파이프로 용접, 조립하여 스틸 구조물을 완성했다.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파워글라스의 다양한 장점이 구현된 미디어’라고 미디어 벽천을 소개했다. 파워글라스 미디어는 전도체 코팅이 되어있는 투명한 유리 위에 LED칩을 배치한 뒤 +극과 -극 영역을 구별시켜 LED가 발광할 수 있도록 제작된 제품이다. 내부에는 레진을 충진하여 방수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 외부에서도 내구성이 높은 제품이다. 또한 강화 유리로 제작하여 외부 환경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 힐링공간으로 탄생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세가지 측면에서 미디어 벽천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는 조형디자인으로 유리구조물인 파워글라스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녹지공간과 친화적으로 설계했으며, 구조물 색상 또한 시각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은폐색을 사용했다고. 영상의 경우는 공공 정보의 전달과 이용객의 즐거움을 도울 수 있도록 단색의 힐링 영상을 배치했다. 또한 주간에는 빛이 잘 보이는 미디어의 특성상 음악을 통해 미디어 특성을 보완했으며, 야간에는 인터랙티브 영상을 상영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벽천은 세계 최대의 가로형 옥외 투명 디스플레이 매체로 높이 3m, 폭 27m로 제작되었다.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하천의 범람을 감안하여 지면으로부터 500㎜를 들어올리는 1m간격의 다리를 설치해 물이 하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서 및 음향기기를 상단에 위치시켜 훼손을 방지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부의 충격이나 안전사고를 고려하여 강화접합유리를 덧대어 시공했다.

유지보수에도 합격점, 친환경 미디어로 각광
파워글래스 미디어는 설치 후 유지 보수 비용 또한 적게 발생하는 것이 강점이다. LED를 활용해 기존 조명 대비 1/10수준의 전력 소비량을 가지며, 특수 제작된 양면 LED를 적용해 반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실제 벽천과 달리 물을 이용하지 않고 디지털로 영상을 구현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파워글라스코리아측은 설명했다.
또한 유리와 LED가 결합된 천연 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탄소배출이 없으며, 유리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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