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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패션업계 올해 사업계획

2004-01-07

패션업체들은 올해 외형 확대보다는 효율 중심의 사업계획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업체들이 상반기까지 경기 불안으로 인한 매출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매출 목표를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잡고 있다.
업체들은 그러나 하반기 경기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고 이 때 역량을 집중 하반기 매출 회복을 노리고 있다.
반면 골프, 아웃도어 등 일부 복종은 주5일 근무제와 웰빙 산업 확대 등의 특수를 기대하며 두자리수 신장을 예상하는 업체들이 많았다.
여성복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효율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통 확대를 통한 볼륨화 보다는 기존 매장을 활성화시켜 점당 매출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작년에 소극적인 사업계획을 잡았던 나산, 대현, 신원 등 대형사들은 10~20% 대의 신장율을 예상 경기를 낙관하고 있다.
남성복은 올해 보수적인 경영계획을 세워 3년째 제자리 걸음이 예상된다.
제일모직, 엘지패션, 캠브리지 등 대기업들은 신장율을 0~5%로 정했고 중견사들 역시 비슷한 목표를 세웠다.
트레디셔널 캐주얼은 유통망 확대에 따른 자연 증가분 정도를 신장률로 잡았고 캐릭터 캐주얼도 한자리수 신장을 전망하고 있다.
반면 캐주얼 업체들은 엠케이트렌드, 뱅뱅어패럴, 세정그룹, 연승어패럴, 신성통상 등 일부 대형사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공격 영업에 나서 중소업체와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군별로는 이지캐주얼이 5~30%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으며 진캐주얼과 감성캐주얼은 소폭 신장, 이지와 중저가볼륨캐주얼은 다소 소극적인 목표를 정했다.
스포츠는 대형사들의 경기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 내지 소폭 신장을 예상하고 있다.
반면 골프와 아웃도어는 두자리수 신장을 예상하고 있는데 특히 아웃도어 업체들은 20~30%대의 고성장 계획을 세웠다.
한편 유/아동복 업체들은 올해 매출 목표를 작년과 비슷한 한 자리수의 소폭 신장을 예상했다.
또 제화는 5~10% 정도, 잡화는 4∼12%의 신장률을 책정하고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기사제공 : 어패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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