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31
최고급 샴페인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돔 페리뇽(Dom Pérignon)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마크 뉴슨과 함께 돔 페리뇽 블랙 박스(Dom Pérignon Black Box)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에디터 l 이안나, 자료제공 l 모엣헤네시코리아
돔 페리뇽은 샴페인의 대명사다. 전 세계 상류층의 결혼식, 축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샴페인으로 샴페인 중의 샴페인으로, 이를 생산하는 모에 에 샹동(Moet et Chandon)은 모엣 샹동, 모에라고 불리며 회사의 면적으로 보아 샹파뉴 지역에서 가장 큰 회사이다.
이번에 출시된 돔 페리뇽 블랙박스는 국내에는 단 12세트만 판매되는 특별한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과거에 돔 페리뇽 by 마크 뉴슨 시리즈의 성공에 힘입어 다시 만나게 된 콜라보레이션이다. 이번에도 둘은 절묘한 합을 이룬 디자인을 보여줬다. 마크 뉴슨(Marc Newson)은 이미 하나의 디자인 아트 개념으로 여겨질 정도로 현재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 중 한 사람으로 타임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디자인은 가구와 인테리어, 시계, 운송산업 분야의 주요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조각품까지 그 범위가 매우 다양하며 이번 돔 페리뇽 블랙박스에서도 제품이 갖고 있는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그의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이 만나 이전의 제품들과 차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을 즐기는 마크 뉴슨은 자신과 같이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노마드족을 위해서 돔 페리뇽 블랙박스의 디자인했다. 외양은 물론 내구성이 강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어떠한 장소에서도 시원한 상태의 돔 페리뇽을 맛볼 수 있다. 물론 재질로 인해 외부의 충격에도 강하다.
돔 페리뇽 실루엣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케이스와 더불어 돔 페리뇽 블랙박스에는 돔 페리뇽 빈티지 2000이 포함되어 있다. 모에 에 샹동의 샴페인은 빈티지가 있는 샴페인과 없는 샴페인으로 구별된다. 이 중 동 페리뇽은 이 회사의 최고급 와인으로 빈티지 와인이다. 돔 페리뇽 빈티지 2000은 돔 페리뇽만의 전통적인 특징을 지니면서도 그 특별한 개성을 발산하고 있다. 앞으로 돔 페리뇽 블랙박스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외, 주요 매장 판매되며, 가격은 42만 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