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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MAG N MAG Flagshipstore & Creative content : NSW

2011-05-03


Magnifico & Magnificent (MAG N MAG)라는 뜻으로 론칭 된 브랜드 MAG N MAG (이하 ‘ 매그앤매그’)는 지난 1월 신사동 가로수 길에 플레그 쉽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매그앤매그는 그들의 브랜드 모토인 '편안한, 밝은, 건강한, 쉬운, 아날로그, 젊은, 자신감 있는, 창의적인, 경적인'이라는 뜻을 살려 플레그 쉽 스토어 구성을 하였다.

기사제공 | 무신사


MAG N MAG Flagship
매그앤매그가 지향하는 모든 것, 플레그쉽스토어


트랜디하면서도 베이직을 놓치지 않는 그들의 옷과 걸맞게 1층은 매그앤매그가 전달하고자 바를 담은 전시공간으로 꾸며졌으며, 지하 1층은 매그앤매그의 옷과 그에 맞는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매그앤매그의 온라인 스토어 역시 독보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멀티 셀렉숍으로 유명한데, 플레그쉽은 그 온라인의 판매 체제를 그대로 옮겨놨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여러가지 문화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에서 매그앤매그는 개인이 이룩하고자 하는 패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매그앤매그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패션에 대한 가치를 인정함에 있다. 매그앤매그의 뿌리와도 같은 그들이 생각하는 개인의 패션성이란 아래와 같다.

'나는 삶과 일에 대해서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나는 나의 외모와 감성을 위해 대해 기꺼이 투자합니다. 나는 사회 정신적으로 매우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이들이 한국 패션에서 이룩하고자 하는 것은 비단 패션이라는 하나의 옷 스타일 뿐 아니라, 그들이 기꺼이 뮤즈로 삼고 있는 현대인의 쇼핑 생활이다. 그래서 이들은 쇼핑을 하나의 행동으로 놓지 않고 이 것에도 스타일이 있음을 자신 있게 말한다.
'실용적이고 투자할 가치가 있는 제품에 대해서는 현명한 구매자, 옷과 제품이 단지 허영의 대상이 아니며, 내가 누구인지 표현하는 수단, 구매한 제품뿐만 아니라 쇼핑하는 행위 자체에 가치를 둔다'라고 말이다.


Cocept of MAG N MAG
매그앤매그가 가지고 있는 총 4가지 컨셉


한국에서는 이레 없던 독보적인 플레그쉽 스토어라 할 수 있는 매그앤매그는 'Original products, Collaborations,Buying products, Creative content' 이렇게 총 4가지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Original products'는 프리미엄 품질의 의류와 악세서리 제품을 직접 디자인하여 합리적인 가격
으로 제안하고자 하며, 'Collaborations'은 다양한 분야의 디자이너, 제품, 컨텐츠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선보이고, 'Buying products'감각 있는 시선으로 장르를 아우르는 제품을 선택하여 제공하며, 'Creative content'은 매그앤매그의 정서를 각종 이벤트와 창의적인 아트웍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그래서 매그앤매그는 각종 문구는 물론 가구 그리고 매거진과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 구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어쩌면 자신들의 옷을 입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을법한 생활 태도를 샵 구성에 반영했다고 할 수 있다.


Creative content: NSW Vseries Tour 04.16-04.21
크리에이티브 컨텐츠 : NSW 팝업 스토어


나이키 행사 스케치

지난 4월 16일부터는 나이키 NSW와 협업하여 'Creative content'에 맞는 팝업전시를 선보였다. NSW의 ‘V시리즈’ 전국 투어 전시로 바이크로 버스를 필두로 움직이는 전시이다. 전시는 ‘Love to RUN, Live For _______’을 주제로 움직이며 전시 참여자가 빈 공간에 자신이 생각하는 무엇을 위해 달리는 지 적어주는 것이 이색적이다. 이는 자신의 생각을 반영할 뿐 아니라, 그 활자를 금속으로 된 NSW 스니커즈 열쇠고리에 새겨 넣고 바로 그 것을 현장에서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시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관람자를 참여자로 바꿈 시켰다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는 모두 이 같은 대대적인 행사가 어떻게 기획되는지 궁금할 것이다. 우리는 가서 보는 것이지만 이런 행사는 숨어있는 조력자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도록 조력한 어쩌면 이런 전시가 있게끔 만들어 주는 사람일지 모르는 ‘매그앤매그’의 홍민구 과장을 통해 전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Interview: MAG N MAG Marketer Hong Min Gu
매그앤매그 마케터 홍민구, 그가 말했다


자신에 대해 간단한 소개를 하자면? 매그앤매그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홍민구라고 합니다.

마케터의 입장에서 매그앤매그 숍은 어떤 곳인가? Unexpected Mix라는 테마아래 Mag n Mag자체 패션브랜드와 맞물려 세계 유명 패션, 코스메틱, 라이프 스타일의 다양한 it item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와 온라인 MAG N MAG.com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어요.

NSW 투어 전시를 매그앤매그 가로수길 했는데, 소감은 어떠한가? 세계적 브랜드인 나이키와 우리 매그앤매그가 이처럼 좋은 행사를 같이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뻤어요. 많은 분들이 매그앤매그에 기대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패셔너블하고 앞서가는 감각의 행보들을 많이 선보이고 싶어요.

이 같은 기획을 전개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트렌드세터들이 모이는 it place인 가로수길에 아직 한번도 전개되지 않았던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고 싶었어요. 때마침 나이키에서도 가로수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었던 것이 직접적인 계기였어요. 서로의 특징과 장점들이 너무나도 잘 통하고 어우러져서 일사천리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나아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나이키의 NSW제품들을 가로수 길에서 오직 매그앤매그 매장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 만나볼 수 있다니 멋진 일인 거 같아요.

같은 마케터의 입장으로 이번 NSW의 V시리즈 투어에 관한 소감은 어떤가? 한마디로 GREAT! 정말 에너제틱!

이번 행사는 주로 어떤 사람들이 팝업 숍을 찾았는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었어요.

V시리즈의 슬로건인 'Love to Run, Live For______'. 당신은 빈 공간에 무엇이라 채우고 싶은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물론 Challenge! 인생이란 도전의 연속이 아니던가! 다양한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싶기 때문이에요.

끝으로 무신사 회원들도 이 같은 행사에 관심이 많다. 무신사 회원들께 한 마디? 무신사를 통해서도 우리 매그앤매그 브랜드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앞으로 더욱 좋은 제품들과 다양한 행사들로 찾아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MAG N MAG Flagshipstore is New magazine
매그앤매그 플레그쉽스토어, 그것은 새로운 매거진과 같았다


매그앤매그 숍이 독보적이라는 평을 받는 이유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던 구성 때문이다. 보통 해외의 유수브랜드들이 이 같은 구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들이 만든 것뿐 아니라, 자신들과 어울릴 수 있는 모든 것을 판매하는 곳 이 것은 나아가 앞으로 우리 세대가 가져야 할 패션을 대하는 자세 일지 모른다. 패션 매거진이라고 해서 옷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듯 패션을 사랑하고 그 것에 가치를 둔 사람 또한 옷만 잘 입어서는 안 될 일이다. 패션은 구성이 한데 모인 것이지 우리의 전부가 아니기에 말이다. 이러한 이유로 매그앤매그 숍은 우리가 패션에 가져야 할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매그앤매그 www.MagnMa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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