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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 리뷰

폴스미스와 울마크 컴퍼니의 바람직한 콜라보레이션

2014-04-03


모던 클래식의 선두주자 영국 디자이너 폴스미스(Paul Smith)가 울마크 컴퍼니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폴스미스는 이미 2014 S/S 런던 컬렉션에서 호주산 메리노 울로 직조된 원단을 사용한 의상을 선보인 바 있으며, 올해 F/W 시즌까지 자신의 컬렉션에 같은 소재인 쿨울(Cool wool)을 선택해 천연섬유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에디터 ㅣ 김미주 (mjkim@jungle.co.kr)
자료제공 ㅣ The Wool Mark Company

울마크 컴퍼니는 울마크, 울마크 블레드 등 울 섬유의 트레이드 마크로, 전세계 대중에게 알려진 섬유 브랜드를 가진 단체다. 순모 및 울 혼방제품의 연구 개발, 공정개발, 인증을 담당하는 호주 2만 7천여명의 목양업자들이 운영하고 소유한 비영리기관인 울마크 컴퍼니는, 그동안 명품 패션 브랜드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으로 천연섬유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지난해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과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올해는 폴스미스가 울마크 컴퍼니의 홍보대사로 선정돼 활동한다.

폴스미스는 디자이너의 타이틀을 달았던 지난 40여년간 여러 차례 자신의 컬렉션에 메리노 울을 애용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세계에 72개국에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있는 그가 수출국의 대부분의 기후를 고려했을 때 통기성과 온도조절 기능을 가진 쿨울을 사용하는 것은 자연스런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폴스미스가 2014 S/S 시즌 컬렉션에 사용한 호주 메리노 울인 쿨울(Cool wool) 원단은 통기성과 수분, 온도조절 기능을 지녀 특히 여름철 남성복 수트에 활용되면 더할 나위 없는 소재다. 쿨울은 소재의 특성상 초경량(최대 190g/㎡)의 무게와 섬유 구조상 탄력성이 높은 것이 장점으로, 장시간 앉아있어도 구김이 덜한 폴스미스의 기능성 트래블 수트(Travel Suit)라인에 다음 시즌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폴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폴스미스가 쿨울을 소재로 제작한 2014 런던 컬렉션의 대표 제품들을 일반인들이 직접 만져보고 살펴 볼 수 있도록 ‘Cool Britannia(쿨 브리타니아)’ 라는 주제로 전시한다. 폴스미스의 런던 컬렉션 영상과 협업의 결과물은 도산공원 폴스미스 플래그십 스토어 2층에서 오는 4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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