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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 리뷰

해외 명문미술대학, 한국의 미술인재를 찾다

2011-11-03

지금까지 미술유학을 꿈꿔왔던 학생이 해외 미술대학 입학을 위해선 직접 현지로 가서 포트폴리오 평가를 받거나 현지 포트폴리오데이에 참석을 해야 했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다. 다가오는 11월 12일부터 13일 양일간 미국의 명문 미술대학에서 실제 입학사정을 담당하고 있는 입학사정관들이 대거 국내를 방한하여 대학별 입시설명회는 물론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심사하고 멘토링까지 해주는 KIPD(Korea International Portfolio Day) 2011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그램으로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신복합문화공간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미술유학전문기관인 뉴욕아트스튜디오와 월간 아트앤디자인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KIPD 2011’은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비롯, 총 10여개 명문 미술대학에서 실제 학생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입학사정관이 한국의 학생들을 만나게 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바로 해외 명문미술대학 입학의 기회를 가져 갈수도 있어, 미술유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트폴리오데이(Portfolio Day)란 미국 미술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미국 전역의 학생들을 위해 각 학교의 입학사정관이 한자리에 모여서 직접 학생들의 준비된 포트폴리오를 평가해 주는 행사로서 이번 한국 행사도 미국에서 진행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 된다.

행사의 주요 내용을 미리 살펴보자면, 우선 10개의 최고 명문 미술대학의 대학별 입학설명회와 학생과 입학사정관 간에 1:1 포트폴리오 평가가 진행되며 합격을 위한 실전 방향을 제시하게 될 유학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바로 미술유학을 준비하지 못하더라도 본 행사를 통해 미술 유학입시에 대해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1:1 포트폴리오 평가는 입학사정관이 학생들의 작품을 직접 평가하는 시간으로 입학이나 장학금에 대한 안내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참가 학생은 반드시 완성된 작업이 아니더라도 진행 중인 작업, 혹은 작은 아이디어 스케치북 등을 가져와도 평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행사 주최 측은 전한다.

본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하는 학생이라면 1개교 당 2명까지는 무료로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추천서 제출이 여의치 않거나 제한인원이 넘었을 경우에도 신청비 5만원만 제출하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사전등록을 한 학생은 행사 당일 그 동안 준비했던 포트폴리오를 가져오면 되고, 부피가 큰 작품일 경우에는 디지털이미지로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서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면 된다.

원할한 소통을 위해 행사 주최 측에서 직접 다수의 통역요원을 배치하여 통역을 지원해 준다. 신청은 온라인(www.kipd.co.kr)만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는 접수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 참가대학
1) 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
2) Washington University in Saint Louis: Sam Fox School of Design & Visual Arts
3) Maine college of Art
4) VCUarts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5) Columbus College of Art & Design
6) College for Creative Studies
7) School of the Museum of Fine Arts, Boston
8) Ecole Parsons Paris
9) Maryland Institute College of Art (MICA)
10) Syracuse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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