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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예술을 현실로 활용하는 방법,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현실활용가’

2016-01-15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 기획전 ‘현실활용가(Discrete Use of Reality)’가 2월 20일까지 두산갤러리 서울에서 개최된다.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두산갤러리의 신진기획자 양성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 ‘현실활용가(Discrete Use of Reality)’에서는 눈 앞의 현실을 독자적인 시선으로 인식하고 예술을 위한 도구로 흡수하는 작가들의 태도를 탐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보나, 〈코타키나 블루 #1〉, 10 채널 비디오, 2015

박보나, 〈코타키나 블루 #1〉, 10 채널 비디오, 2015


 

예술가로서 살아가는 어려움은 경제적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의 어려움들에 대한 고민을 공유하는 3명의 기획자가 던진 “쉽지 않은 현실의 조건들 속에서 예술가로서 존재하는 그들만의 방식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질문은 ‘예술이 생존의 도구’라는 답을 보여주며 그 자체가 삶에 대한 태도인 박보나, 유목연, 윤지영, 윤지원의 작업을 통해 현실을 새롭게 인식하고 활용하는 방식을 제시한다. 

 

유목연, 〈아티스트 보드게임〉, 복합매체, 가변크기, 2013~

유목연, 〈아티스트 보드게임〉, 복합매체, 가변크기, 2013~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은 2011년에 시작됐으며 한국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할 신진 큐레이터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매년 3명의 큐레이터를 선정, 1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 강의와 세미나, 워크샵을 통해 현대미술의 이론과 현장을 깊이 있게 다룬다. 교육 기간 후에는 전시를 통해 그간의 연구를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큐레이팅 기회를 갖게 된다. 2015년 제5회 두산 큐레이터 워크샵에는 이설희, 장혜정, 최희승이 참가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전시를 선보인다. 

www.doosanga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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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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