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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작가 김현정,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전시 및 강연

2016-02-05

 

한국화가 김현정의 전시가 지난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한국화가 김현정의 전시가 지난 1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렸다.


 

한국화가 김현정이 한국인 최연소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서 전시를 가졌다. 

 

지난 1월 9일 뉴욕 맨해튼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김현정 작가의 전시는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KAIHF)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단독 개인전으로 개최됐다. 

 

‘한국인 최연소 개인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현정 작가의 이번 전시는 ‘THIS IS OUR FUTURE’를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한미이민역사박물관재단이 주최하고 뉴욕 리즈마 재단과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후원한 사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10년 이상 된 한인이민역사를 소장하고 보존할 수 있는 이민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행사’와 뉴욕한인회의 ‘뉴욕한인의 밤’을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뉴욕의 한인회 역대 회장단과 찰스 슈머 미국연방 상원의원, 찰스 랭글 연방 하원의원,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 론 김 뉴욕주 하원의원 등 주요인사와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했다. 

 

강연을 하고 있는 김현정 작가

강연을 하고 있는 김현정 작가


 

행사에서는 김현정 작가의 작품 전시와 함꼐 다양한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김현정 작가는 ‘The Feign Story’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강연에서 김현정 작가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한국화가 미술한류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전시에서는 작가의 대표작인 ‘내숭시리즈’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들은 내숭 속에 감춰진 동서양, 고전과 현대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워싱턴, 뉴저지, LA 등에서 참석한 미술관계자들은 미국 내 타 도시의 순회전시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작가는 일부 박물관 및 갤러리 관계자로부터 즉석에서 전시 초청을 받기도 했다. 

 

메트로폴리탄은 파리의 루브르 미술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며 해마다 5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다. 

 

한편 김현정 작가는 1월 15일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전시 공간을 넘어 소통하기 위해 기획한 팝업(pop-up) 전시를 열어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동양의 문화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팝업 전시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팝업 전시


 

김현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동양학과 석사를 취득했다. ‘내숭’을 주제로 9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전시에서 작품이 ‘완판’되는 등의 화제를 불러일으켰으며, 정통 동양화의 이론과 기법에 기초한 변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동양화를 생활 속에 접목시켜 순수미술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작가는 2014년 동아일보가 선정한 ‘10년 뒤 한국을 빛낼 100인’에 등재되기도 했으며 SNS를 통해 10만 여명의 대중과 소통하면서 사랑을 받고 있다. 

www.kimhyunju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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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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