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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로얄코펜하겐 ‘플로라 다니카’ 전, 페인팅 과정 공개

2016-03-17

 

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얄코펜하겐의 시연회에서 덴마크의 플로라 다니카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이 덴마크 식물도감에 있는 꽃을 직접 옮겨 그리는 과정을 소개했다.(사진제공: 한국로얄코펜하겐)

덴마크 왕실 도자기 로얄코펜하겐의 시연회에서 덴마크의 플로라 다니카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이 덴마크 식물도감에 있는 꽃을 직접 옮겨 그리는 과정을 소개했다.(사진제공: 한국로얄코펜하겐)


 

한국로얄코펜하겐(주)(대표이사 오동은)이 ‘플로라 다니카, 덴마크의 고귀한 선물로 태어나다’를 주제로 전시를 3월 18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 

 

서울시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전시에서는 페인팅 명장의 시연회를 통해 플로라 다니카가 완성되는 과정이 함께 공개된다. 

 

1790년부터 덴마크 왕실은 물론 궁정간의 선물로 널리 사랑 받아온 플로라 다니카의 가치를 소개하고자 ‘덴마크의 고귀한 선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가 열리는 한국가구박물관은 한옥과 전통목재가구의 멋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박물관 곳곳에 전시된 플로라 다니카 컬렉션이 공간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더한다.

 

덴마크의 페인터 마렌 요르겐슨(Marlene Jørgensen)이 참여하는 페인팅 시연회에서는 플로라 다니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플로라 다니카는 평면의 그림을 굴곡이 진 식기의 입체 표면에 옮기는 매우 정교하고 예술적인 기교를 필요로 하는 작업이며 오늘날 전 세계에서 플로라 다니카를 그릴 수 있는 페인터는 단 14명뿐이다. 

 

‘플로라 다니카’는 ‘덴마크의 꽃’이라는 뜻의 라틴어로 1761년 첫 출간된 덴마크 식물도감 〈플로라 다니카〉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도감에 수록된 2,500여 종의 꽃과 양치류를 자기에 그대로 옮겨 담았으며 정교한 형태와 생생한 색채, 화려한 금도금으로 많은 예술가들과 도자기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1790년 덴마크의 왕 크리스티안 7세가 러시아의 여제 예카테리나 2세에게 보낼 선물로 주문하면서 탄생된 플로라 다니카는 현재까지 덴마크 왕실의 공식 식기로 사용되고 있으며 다수의 초기 플로라 다니카 작품이 덴마크 로젠보르그 성에 보관돼 있다. 

 

한국로얄코펜하겐 오동은 대표이사는 “241년 전통의 로얄 코펜하겐이 창립 당시부터 지켜온 장인정신과 플로라 다니카만의 뛰어난 공예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이라며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덴마크 문화유산인 플로라 다니카가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오래 지켜온 전통이 주는 가치를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www.royalcopenhagen.com 

 

문의_ 한국로얄코펜하겐 02-749-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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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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