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 TV를 국내에 출시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Ronan & Erwan Bouroullec)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 TV(Serif TV)’가 국내에 출시됐다.

‘세리프’라는 이름은 문자의 끝을 약간 튀어나오게 한 ‘세리프’ 글꼴에서 따왔다. 기존의 크고 얇은 디자인의 하드웨어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잘 조화되는 TV 디자인을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시도로 세리프 TV는 어떠한 환경에서든 자연스럽게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삼성 세리프 TV의 특징은 세리프 글꼴의 독특한 ‘I’형 외관으로 주변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 어느 곳으로 두어도 자체가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도록 이음새 하나 없이 만들어진 프레임과 패브릭으로 처리된 뒷면, 스마트 기능을 감각적으로 표현해주는 세리프 TV만의 ‘커튼모드’ UI 등을 갖췄다.

디자인에 담긴 가치를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16’ 금상을 수상한 세리프 TV는 영국 권위의 월간지 ‘월페이퍼(wallpaper) 어워드 2016’에서 ‘최고 가정적 디자인(Best Domestic Design)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세리프 TV는 하나의 가구처럼 어느 공간에나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TV”라며, “TV는 더 이상 두께와 크기의 변화에 얽매이지 않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제시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 말했다. 

지난해 9월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돼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리프 TV는 29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됐으며 40형, 32형의 화이트, 다크 블루 색상의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 세리프 TV는 세리프 TV 공식 홈페이지 세리프TV닷컴(www.seriftv.com)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편집숍 ‘10 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는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세리프 TV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3월 30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6’에서도 세리프 TV를 만날 수 있다. 

www.serif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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