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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조경박람회 전시관

월간 건축문화 | 2016-04-08

 

 

기사제공 | 월간 건축문화

 

건축가: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위치: Stuttgart, Germany 

면적: 236m²(11x11x6m) 

표면: 245m²

무게: 37.5kg/m²

년도: 2014 

기본구조: Robotically fabricated beech plywood plates, Insulation: 5-axis CNC fabricated wood fiber boards/ Waterproofing_CNC water-jet cut EPDM/ Cladding_3-axis CNC fabricated larch 3-layer

CLT 

건축가팀: ICD Institute for Computational Design_ Prof. A. Menges (PI), Tobias Schwinn, Oliver David Krieg/ ITKE Institute of Building Structures & Structural Design_ Prof. J. Knippers, Jian-Min Li/ IIGS Institute of Engineering Geodesy_ Prof. Volker Schwieger, Annette Schmitt/ Müllerblaustein Holzbau GmbH_Reinhold Müller, Benjamin Eisele/ KUKA Roboter GmbH_Alois Buchstab, Frank Zimmermann/ Landesbetrieb Forst Baden-Württemberg_Sebastian Schreiber, Frauke Brieger/ Landesgartenschau Schwäbisch Gmünd 2014 GmbH_Karl-Eugen Ebertshäuser, Sabine Rieger 

사진: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독일 조경박람회 전시관은 건축적인 시범 건물이자, 현대 전산설계와 로봇 제작 분야에서 이뤄지는 경량 목공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다. 유럽연합과 바덴뷔르템베르크(Barden- Wurttenberg)주의 지원을 받은 이 건물은 처음으로 로봇으로 제작한 너도밤나무 합판들로만 기본 구조를 구성했다. 

 

이 신개발 목구조는 혁신적인 건축적 가능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내력 판재의 두께가 50mm밖에 안 되는 매우 자원효율적인 구조다. 이런 구조가 가능했던 것은 컴퓨터를 활용한 통합적인 설계와 시뮬레이션, 제작 및 측량 기법 덕분이다.

 

목재는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오래된 건축 재료 중 하나다. 하지만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및 측량 기법을 결합한 로봇 제작 과정의 도래는 완전히 새로운 설계 가능성과 응용 분야들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특히 성능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물을 지역에서 수급한 재생 가능한 목재로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혁신적 특징은 주로 다섯 가지의 주요 측면으로 요약되는데, 생체모방적 경량설계, 전산 설계와 시뮬레이션, 로봇을 통한 제작, 고급 측량 기법, 혁신적인 목공기술이 그것이다.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독일 조경박람회 전시관은 로봇으로 제작한 너도밤나무 합판들로 기본 구조를 구성한 최초의 건물이다. 많은 생물학적 시스템이 기능적 통합을 보여주는 것처럼, 합판 조합 체계도 역시 건물의 구조와 외피를 동시에 형성한다. 판들의 모서리를 따라 작용하는 구조적 하중은 로봇으로 제작한 빗살이음을 통해 효율적으로 전달된다. 

 

이러한 신종 목공기술을 활용하면 50mm 두께의 합판으로만 구성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지역에서 수급 가능한 너도밤나무를 활용하는 것은 중부 유럽의 향후 삼림관리 전략에도 부합할 뿐 아니라, 역학적 특성도 탁월하여 경량 목구조에 활용하기에 특히 적절하다.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글_ ICD/ITKE/IIGS University of Stuttg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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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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