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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리뷰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디자인

2010-11-10


Rebirth. 다시 태어난다는 그 의미처럼 이제 디자인도 다시 태어날 때이다. 보기에만 좋은 것은 Good design이 될 수 없다. 심미성은 물론 사용자의 편의성과 목적성을 고려해야하고 거기다 환경까지 생각해야 진짜 좋은 디자인이 될 수 있다. ‘착한 제품, 착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애경 Rebirth 공모전에서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완성된 수많은 착한 디자인들을 만날 수 있었다.

에디터 | 최유진(yjchoi@jungle.co.kr)


애경 Rebirth 디자인 공모전은 제11회 대한민국 디자인경영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애경이 이를 기념해 실시한 행사로 11월 9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수상자들과 디자인 관계자 및 이번 공모전에 함께 참여, 심사를 한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공모전은 리큐, 스파크, 에스따르, 케라시스, 2080, 순샘 버블, 샤워메이트, 루나 등 애경의 대표적인 브랜드를 소재로 이루어졌으며 패키지디자인 부문과 포스터디자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대상에 상명대 노민경, 최우수상에 서울시립대 방선정, 경원대 김근애, 우수상에 건국대 하성민, 인덕대 김미나가 선정되었으며 10명의 특선 수상자를 포함해 총 15개의 작품이 선정, 소개됐다.
심사는 ‘착한 제품, 착한 디자인’이라는 공모전의 주제에 맞게 신선한 아이디어와 친환경성을 기준으로 이루어졌으며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대학원 나건 교수,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대학원장 정도성 교수, 월간 디자인 김신 편집주간, 애경디자인센터장 구규우 상무, 카림라시드 스튜디오 카림 라시드가 심사를 맡았다.


카림 라시드는 현대카드, 소니, 아우디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이다. 심사에 직접 참여한 그는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의 심사평을 전하며 한국 대학생들의 생활산업디자인 수준을 높게 평가했다.
시상식과 함께 디자인 경영, Rebirth Design, 카람 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을 주제로 디자인세미나가 진행됐으며 카림 라시드가 직접 자신의 디자인철학을 강연하기도 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일본 문화탐방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특선 이상의 수상자들은 애경 입사 지원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상자들의 작품은 향후 애경의 디자인경영에 적극 적용되며 제품화를 위해 적극 검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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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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