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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산책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우리 사회, 경기도미술관 ‘산책자의 시선’전

2017-01-02

 

산책자의 시선, 정재철 작품 설치전경

산책자의 시선, 정재철 작품 설치전경(사진제공: 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에서 전시 ‘산책자의 시선’이 열리고 있다. ‘산책자의 시선’은 경기문화재단의 문예진흥 시각예술창작지원사업으로 ‘생생화화’ 기성작가 부문에 선정된 중장년 작가 19인의 신작을 발표하는 전시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유럽의 도시를 배회하고 관찰하던 일군의 도시 탐색자들, 학자와 예술가, 시인들을 지칭했던 ‘산책자’의 개념을 21세기 우리 사회에 투영한 전시로 우리 사회를 관찰하고 기록한 작가들은 이번 전시에서 시대의 징후를 드러내며 성찰을 유도하는 자신들의 진중한 시선이 담긴 작품 133점을 선보인다.

 

정재철, 박형근, 방병상, 윤사비 작가는 ‘기록의 스펙터클, 그리고 그 이면’을 보여주고 박은태, 박영균, 이흥덕, 조현익 작가는 ‘문제는, 다시 리얼리즘’을, 김보중, 김지은, 최경선, 천대광, 김현철 작가는 ‘충경을 해체하다’, 김지섭, 장성은, 민성홍, 방&리 작가는 ‘인생이라는 연극’, 임승천, 한효석 작가는 ‘인간이라는 그 근원’이라는 주제를 통해 산책자로서의 시선을 보여준다. 

 

한국의 동시대를 텍스트삼아 이 시대의 다양한 속살을 드러내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오는 2월 5일까지 이어지며 감정 스튜디오, 전시장 산책 가이드, 마음 닿는 대로 등의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gmoma.ggc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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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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