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체보기

분야별
유형별
매체별
매체전체
무신사
월간사진
월간 POPSIGN
bob

컬쳐 | 뉴스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의 시위를 위한 시위_ ‘어-울림’ 프로젝트

2017-06-07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선보인 어-울림 프로젝트(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선보인 어-울림 프로젝트(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이 지난 6월 5일 광화문역 5번 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사회문제에 대한 디자인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어-울림’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어-울림 프로젝트는 기존 집회 시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일카페 형식을 모티브로 진행됐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어-울림 프로젝트는 기존 집회 시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일카페 형식을 모티브로 진행됐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어-울림 프로젝트(지도교수 정준원)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개념의 프로젝트로 이기웅(25), 지원지(24), 표은리(24), 정재웅(21), 김수연(21), 조동희(21), 이채희(20) 학생들이 색다른 방식의 시위를 기획, 시위문화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식개선을 돕는 것을 목표로 ‘집회시위문화’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자 하는 것이다. 

 

어-울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어-울림 프로젝트를 진행한 계원예술대학교 광고브랜드디자인과 학생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국민은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으며, 집회시위는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으로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이다. 어-울림 프로젝트는 촛불집회, 1인 시위, 임금인상 집회 등 우리 주변에서 여러 종류의 집회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집회시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하고 이색적인 새로운 형태의 집회 시위를 보여주고자 기획됐다. 

 

어-울림 프로젝트는 종로경찰서 관할 집시회위로 등록, 지난 5일 광화문 5번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진행됐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어-울림 프로젝트는 종로경찰서 관할 집시회위로 등록, 지난 5일 광화문 5번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진행됐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종로경찰서 관할 집회시위로 등록된 어-울림 프로젝트는 기존 집회 시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일카페’ 형식을 모티브로 진행됐다. 낮 12시 평화선서문 낭독 및 선서식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는 일반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학생, 직장인 등의 일반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휴식공간, 커피 등의 음료와 함께 집회시위에 대한 유용한 정보 및 이색시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70여 명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시위에 참여, 50여 명이 핑거프린트와 서명을 통해 프로젝트 지지의사를 밝혔다. 

 

어-울림 프로젝트는 일반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루어졌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어-울림 프로젝트는 일반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4시간 동안 이루어졌다.(사진제공: 계원예술대학교 어-울림 프로젝트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정 씨(68, 남)는 “젊은 학생들이 의미있는 일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참여했다”며 “이러한 작은 관심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일 수 있는 큰 원동력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울림 프로젝트의 이기웅(25, 남) 학생은 “일반적인 접근방식이 아닌 디자인과 학생으로서 차 별화된 시위를 보여주는 것이 우리의 목표였다”며 “시위에 참여한 분들이 보여준 관심과 응원에 큰 힘을 얻었고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facebook twitter

#공공 

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당신을 위한 정글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