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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 | 뉴스

‘88올림픽’ 남긴 양승춘 디자이너 별세

2017-06-22

故 양승춘 디자이너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故 양승춘 디자이너 (사진제공: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 디자인계의 거목 양승춘 디자이너가 6월 2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양승춘 디자이너는 국내 1세대 아이덴티티 디자이너로 국내 주요 CI 디자인 작업에 참여했으며 88서울올림픽의 엠블럼을 디자인했다. 

88서울올림픽 공식 엠블럼 포스터(1987) (사진출처: 책 〈그래픽 디자인 양승춘 작품집〉)

88서울올림픽 공식 엠블럼 포스터(1987) (사진출처: 책 〈그래픽 디자인 양승춘 작품집〉)

 

그는 유일한 학사 출신의 서울대 교수이기도 했다. 석, 박사 학위가 없었지만 조일광고상 수상, 대한민국 상공미전 특선 3회 수상 등 뛰어난 실력으로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양승춘 디자이너는 1940년 12월 25일 서울에서 출생, 1965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응용미술과를 졸업했으며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동양맥주주식회사에서 근무, 1976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2015년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제4대 ‘디자이너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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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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