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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과 마드리드에서 선보이는 한국공예의 멋, ‘2017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공예전’

KCDF | 2017-09-22

북경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17 재외한국문화원 한국공예전’을 통해 한국 공예의 멋이 세계에 알려진다. 

 

이번 행사는 KCDF와 주중한국문화원,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이 마련한 것으로 한국 공예 문화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국가 간의 활발한 문화 예술 교류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북경에서는 2017 베이징 디자인 위크 기간에 맞춰 9월 22일부터 10월 18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전시가 열리며, ‘전형(典型)’을 주제로 오랜 시간 이어져 내려온 한국의 전통 공예와 현대 공예가 한데 어우러진 나전, 사기, 매듭, 소목 분야의 주요한 흐름을 보여준다. 

 

이창숙, 〈다시 봄날〉(사진제공: KCDF)

이창숙, 〈다시 봄날〉(사진제공: KCDF)


 

전통 공예로는 송방웅(나전), 김정옥(사기), 정봉섭(매듭), 소병진(소목)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되고 현대 공예 작품으로는 작가 김윤지, 박재우, 이창숙 등의 공예품들이 전시되며, KCDF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타상품개발 사업의 결과물이 함께 전시, 현대 공예 작품의 다양한 쓰임새와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전통에서 현대로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공예가 변화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전시장 전면에는 전통 공예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 콘텐츠를 노출시키고, 후면에는 실크 스크린에 영상을 띄우는 디지털 프로젝션 맵핑(Digital Projection Mapping) 기술을 접목한 것도 특징이다.  

 

마드리드 주스페인한국문화원에서는 10월 2일부터 11월 24일까지 ‘불이 간직한 시간의 이야기 : 한국 현대 도예전(Historias guardadas en el tiempo)’을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  

 

이헌정, 〈합〉(사진제공: KCDF)

이헌정, 〈합〉(사진제공: KCDF)


 

한국 공예를 대표하는 김대훈, 김시영, 이강효, 이인숙, 이헌정 작가 등이 참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10월 2일 열리는 프리오프닝 행사에는 이헌정 작가가 참석해 직접 작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KCDF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현대 공예가 향후 국제 사회에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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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에디터
감성을 어루만지는 따뜻한 디자인, 마음을 움직이는 포근한 디자인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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