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이콘㈜이 ‘천리포’ CI로 ‘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사진제공:세종아이콘(주))

광고·브랜드·콘텐츠·디자인 전문 기업 세종아이콘㈜이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 ‘A' 디자인 어워드’의 ‘Graphics and Visual Communication Design’ 부문에서 수상했다.

디자인 전문기업 세종아이콘은 한국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을 수집, 보전하고 있는 천리포 수목원의 CI(Corporate Identity)로 수상을 했다.  

‘천리포’의 한글 자음인 ‘ㅊ’, ‘ㄹ’, ‘ㅍ’을 사용해 개발된 천리포 수목원 CI는 각 자음을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등 3가지 색상으로 표현, 한국의 전통사상 중 하나인 천지인(天地人)을 상징하는 동시에 하늘, 땅, 사람이 천리포수목원의 아름다운 자연을 통해 연결되고 있음을 나타낸 것으로, 한글의 자음만을 로고로 사용하는 경우는 국내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로 손꼽힌다. 

‘A' 디자인 어워드(A'design award)’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매년 산업, 공간, 커뮤니케이션즈, 시스템 등 각 부분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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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_ 최유진(yjchoi@jungle.co.kr)